1. 모지코 가기
2. 모지코 둘러보기
3. 기념품상점
4. 영상후기
1. 모지코 가기
호텔이 있던 고쿠라역에서 모지코까지 가려면 JR 카고시마 본선을 타야했다.
플랫폼을 찾는게 좀 헷갈렸는데 역무원분이 안내를 해주셔서 무사히 모지코역으로 갈수 있었다.
지하철과 기차 느낌의 전철을 오며 가며 경험 했는데, 가격은 같았고 다양한 형태의 전철을 경험할수 있어서 좋았다.
고쿠라에서 모지코까지는 그리 멀지 않은데 전철로 30분정도 걸리는 거리다



가격 : 280엔 (1인당, 편도)
스이카 카드를 애플페이로 등록하면 따로 표를 구입할 필요는 없었고 편했는데 기념으로 표를 구입해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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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지코역은 고쿠라역과는 다르게 옛날 기차역 감성이 물씬 풍겼다

1 Chome-5-31 Nishikaigan, Moji Ward, Kitakyushu, Fukuoka 801-0841 일본
이 역이 시작역이라고 하는데, 그래서 그런지 열차가 나갈때는 다시 회차를 해서 나갔다.







2. 모지코 둘러보기
모지코는 1889년에 개항한 규슈 최북단에 위치한 국제무역항이다
당시 서양식 건축물들이 많았는데, 현재는 모지코역 주변 지역에 옛 무역항 모습을 간직한 모지코 레트로 지구로 꾸며져있다.
호텔이나 다양한 시설 등이 다이쇼 시대의 레트로 풍으로 되어 있어서 우리나라 개화기 시대의 느낌이 난다.
모지코역 앞에는 넓은 분수광장이 있었다.




분수광장은 낮에도 예쁘지만 조명을 켜둔 저녁이 되면 더 예뻐진다


분수광장은 주민들이 모여서 축제 준비도 하는 등 활기찬 분위기가 가득했다.
모지코역에서 가까운 역사적인 건축물에는 중국 다롄우호기념관(구 국제우호기념도서관)이 있다.


다롄우호기념(도서)관 건물의 유래
모지코가 중국・대련시와 국제항로를 맺은
우호도시결연 15주년을 기념하여 지은 유럽풍 건물
러시아가 1902년에 대련시에 건축한
철도기선 회사의 건물이 모티브가 되었다
이 건물 내부도 구경할수 있어서 올라가봤다.


기념관에서 조금 더 걷다보면 구 모지미쓰이클럽이 나온다.
이 건물은 사교모임에 쓰던 건물인데 아인슈타인이 일본에 강연왔을때 이 건물에서 숙박을 했었다고 한다.
실제로 안에 들어가보면 당시의 고급 숙박시설의 모습을 잘 체험할수 있도록 보존이 되있다고 한다







야끼카레는 모지코에 관련 식당이 많은데, 이곳은 레트로한 분위기를 느낄수 있는 식당이어서 한번쯤 가보기 좋은것 같았다.


모지미쓰이 건물 옆에는 구 오사카상선 건물이 있었다.


눈에 띄는 오렌지색 건물은 꼭대기에 팔각형 옥탑이 있었는데, 옛날에 있던 오사카상선 모지 지점을 복원한 건물이라고 한다.
오사카상선 모지지점
1917년에 세워진 해운회사로
대만과 중국, 유럽 등으로 60여 척의 여객선이
출항하던 거점



오사카상선 건물에서 걷다보면 모지코항을 찾을수 있다.


모지코항에는 블루윙 모지라는 다리가 있는데, 이 블루윙 모지는 배가 지나갈수 있도록 하루에 6번 도개를 한다
도개를 하게 되면 다리가 반으로 나뉘어서 올라가게 되는데 다리가 내려오고 난후 처음 건너는 커플은 평생 인연이 이어진다는 이야기가 있다.





모지코는 항구 주변에 레트로풍 건물들 덕분에 더욱 이국적인 모습이 펼쳐진다.


항구에서 페리를 타면 시모노세키와 가라토 시장까지 갈수 있었다.







시모노세키와 가라토시장은 페리 말고도 해저터널로도 갈수 있었는데, 마이리얼트립 같은데서 보면 미리 투어버스 프로그램을 예약할 수 도 있었다.
[마이리얼트립 투어버스 프로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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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기념품상점
모지코에서 기념품을 사려면 해협플라자 건물로 가면 된다.
해협플라자 안에는 모지코를 비롯해 기타큐스의 특산물과 레스토랑들이 모여있다.


2층 규모의 건물의 초입에는 오르골박물관이 있었다.
박물관은 오르골 기념품들이 있던 1층과 공방이 있던 2층으로 구성되어 있었다.





나와서 다른 상점들도 둘러봤다





모지코에서 가까운 시모노세키가 복어로 유명해서 모지코 기념품샵에도 복어관련 기념품들이 많았다



기념품이 5,500엔이 안되서 택스프리는 못받았지만 돈키호테라던지 다른곳에서 살수 없는 복어지느러미술이나 모지코 사이다와 같은 독특한 기념품들을 사서 만족스러웠다.



모지코항은 바나나맨이 유명한데 안보여서 찾아보니 상가 안쪽 구석에 비치되어 있었다.



바나나를 팔던 상인들의 유쾌한 말솜씨는
'간몬노스텔직해협' 구성문화재로까지 지정되었다고 한다.


해협플라자 건어물 가게 중에 유명인들이 많이 다녀간 가게가 있었는데, 사인이 많이 붙여있었다.


전통 간식들과 건어물이나 젓갈류도 팔고 있었고


다양한 과자 기념품을 판매하는 레트로 과자점도 있었다.









바나나나무 컨셉의 운세뽑기 기계가 특이했다.



인스타그램 포토존도 따로 마련되어 있었는데, 여기서 이니셜과 날짜를 넣어두고 삼각대를 이용해서 사진도 찍을수 있었다.



모지코에서 추천할 만한 맛집도 꽤 많았는데, 다음편에서 맛집도 추천해 보기로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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